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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의 씨앗

E.T.C./♥

by jesusmate 2014. 4. 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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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의 씨앗

 

정연수 전도사

 

 

 

여수 애향원에 처음 간것은 벌써 15년전 이야기다

소록도선교회를 통해 소록도에 갔다 돌아오던 길이였다.

 

그때 애향원에서 손양원 목사님이란 분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애향원에 갔던 그 순간은 이미 소록도에서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가 대해 어린나이에 충분히 알게 된 후였다.

 

손양원 목사님 그분은 이 세상의 사람이 보기에 화려함도 없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선한 마음을 이용하지 않은 그런 사람이었다.

 

자신의 귀하디 귀한 아들들을 죽인 사람을 자신의 양자로 삼는 그분을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고 싶다. 한센병으로 고통받는 자들과 고통을 나누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손수 자신의 입으로 그들의 고름을 빨아낸 목사님은 이 시대에 귀한 본이 되었다.  그러면 과연 손양원 목사님 같은 분이 어떻게 생겨났을까? 

 

 

 2007년 5월 4일 국제신문 기사(아래내용)를 살펴보면  James Noble Mackenzie(1865-1956) 선교사의 이야기를 살펴 볼 수 있다.

 

  

 천사와 같은 맥켄지 선교사와 두 딸
부산 건너와 나환자 돌보다 귀국…후엔 두 딸도 보내 대이어 봉사


강하고 부유한 나라인 호주 출신으로 고국에서 대학 교육까지 마치고 목사가 된 후, 식인종들이 사는 남태평양의 섬에서 선교하면서도 살아남은 한 이국 선교사가 있다. 그는 그리 잘 알려지지도 않은 작고 가난한 대한민국에까지 와서 한센씨병(나병) 환자들의 병을 고쳐주고 복음을 전하면서 부산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그가 제임스 노블 맥켄지(James Noble Mackenzie․1865~1956․일신기독병원의 대외적 공식 표기를 따름) 목사다. 그의 한국식 이름은 매견시. 그는 호주에서 자라 목사가 된 뒤 뉴 헤브리이즈 열도의 델 에스피리투 산토(Tierra Del Espiritu Santo) 라고 하는, 식인종이 살고 있는 남태평양의 섬에 상륙하여 15년간 선교활동을 했다. 이곳에서 행한 그의 선교활동이 얼마나 힘겨운 것이었는지는 산토 섬에서 쓴 그의 일기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다.


   -노고구(Nogogu)에서 야만적인 사람들이 교회 공격
   -주일 아침 예배시간에 교인들에 대한 괴한들의 소총 공격
   -건장한 젊은이들이 부상자 구제 사업을 벌임
   -15년간 정열적인 선교사업 후 아름답고 용감했던 아내가 지독한 열병에 걸려 죽음
   -완전히 실망한 '십자군 선교단'의 호주 귀환


 그는 고국으로 돌아와서 "한 번 더 주여! 나를 고난과 파멸의 길로 이끌어 주옵소서. 주여! 한번 더!"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맥켄지는 '호주선교회'의 일원으로서 1910년 한국의 남단 최대 도시인 부산에 도착했다. 곧이어 그는 5년 앞서 온 매리켈리와 1912년 결혼하여 부산에서 두 딸을 낳았다. 그 당시 한센병은 남부지방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는 부산 용호동에 세워진 '나환자의 집' 등지를 돌며 치료를 시작했다.

 


 일제시대였던 당시 일본 왕실은 조선총독부의 추천에 따라 1년에 100엔씩을 지원했고, 일왕의 어머니가 500엔의 돈을 '나환자의 집'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센병 환자 치료사업을 도운 공로로 맥켄지 선교사는 파란색 리본의 훈장까지 수여받았다.


 1938년 은퇴해 귀국한 맥켄지 목사는 1956년 호주에서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약속한 것처럼 부산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교육을 받은 두 딸을 한국에 보냈다. 큰 딸인 의사 헬렌 맥켄지(한국명 매혜란)와 동생이자 간호사인 캐서린 맥켄지(한국명 매혜영)는 그의 부친이 세상을 떠나기 4년 전인 1953년 9월 부모가 일했던 부산으로 건너와 동구 좌천동에 '일신부인병원'을 설립했다. 이들은 6․25사변이 일어나 우리 민족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을 때 헌신적인 의료사업을 펼쳤다.


 이 병원은 국내 굴지 산부인과 병원으로 자리 잡아 1982년 11월 일신기독병원으로 승격했으며 지금은 시설 확장으로 320병상의 종합병원이 되었다. 1999년에는 부산 북구 화명동에 '화명 일신기독병원 분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혜란은 의사로 그의 동생 혜영은 간호사로 평생을 헌신하다가 1972년 병원을 한국측에 환원하고 호주로 귀국했다.


 일신기독병원은 2002년 9월에 '맥켄지 역사관'을 개관하고 기념비를 일신기독병원 옆에 복원 제막했다. 맥켄지 집안의 선교사들이 뿌린 복음의 열매가 숲을 이루고 열매를 맺어 이들은 호주에서 온 아름다운 천사로 영원히 남게 되었다. (2007. 5. 4. 국제신문 / 신이건 장로)

 

 

 

“한번 더 주여! 나를 고난과 파멸의 길로 이끌어 주옵소서. 주여! 한번더!” 하며 한국에서 한센병자들을 돌보며 선교했던 멕켄지 선교사님의 영향을 받은것이 바로 손연준 전도사(손양원 목사님의 본명)였다. 멕켄지 선교사의 삶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사건은 바로 지금의 사랑의 원자탄 즉 사랑의 씨앗을 이루게 된다.

 

 

 작년 KBS 다큐멘터리 '죽음보다강한 사랑'을 통해서 손양원 목사님이 일본 유학시절 우치무라 간조의 영향을 받았음을 방송을 통해 방영한 적이 있다. 우치무라 간조 그는 무교회 주의를 주장하기도 하였지만 그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범을 보였고 그를 통해 손양원 목사님도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보았다. 이 우치무라 간조에게 영향을 준것이 바로 그 유명한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를 외쳤던 William Smith Clark 선교사(박사)였다.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고 미국에 농업 전문가를 요청해서 일본으로 들어온 사람이 바로 윌리암 스미스 클라크선교사였다. 그는 일본에 입국 할때 많은 성경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일본의 정부가 메이지 유신 이후 신도를 국교로 정한 시기여서 입국시에 세관에서 문제가 되었으나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 박사의 위치가 일본으로서 꼭 필요한 사람이였기에 그는 일본으로 들어 올 수 있었고 그가 사포로 농업대학교(우찌무라 간조가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 선교사를 만난 곳이다)에서 약 8개월간 머문 후 떠나게 될때 그가 학생들의 한 말중의 일부가 바로 Boys, be ambitious다. 하지만 이는 그당시 일본의 종교로 인해 일부 수정된 문구였다. 원래 그가 남긴 말은 바로  Boys, be ambitious for Christ였다. 바로 소년이여! 그리스도를 위한 야망을 품으라!는 것이다.

 

 

 

William Smith Clark 선교사가 영향을 영향을 준(가르친) 사람이바로 우치무라 간조다.

우치무라 간조가 남긴 묘비는 아래와 같다

 

   

 

I for japan

japan for the world

the world for christ

and all for God

 

 

 

나는 일본을 위해서

일본은 세계를 위해서

세계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모두 하나님에게로!

 

 

 

 

 바로 손양원 목사님은 이러한 영향 속에서 지금의 사랑의 원자탄!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만들어 낸 것이다.  진정한 사랑의 씨앗은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전해진 사랑의 씨앗이 이렇게 한국까지 심어진 것이다.

 

 

 

 

 

  손양원 목사님의 헌금봉투

 

 

 

 

 손양원 목사님은 두아들을 잃고 10000환을 감사헌금으로 드렸다고 한다. 그 금액은 손양원 목사님의 10년의 사례비에 해당한다고 한다.  사랑하는 두 아들을 모두 잃고도 그가 원망에 사로 잡혀 살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자조차 용서하고 사랑으로 보듬는 모습은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진정한 사랑의 씨앗은 그리스도로 시작한다. 그 사랑의 씨앗이 한사람 한사람에게 전해지고 지금 우리는 그 사랑을 보고 있다.  지금 이시대에 언론과 사회속에서 교회와 목회자의 부패와 정의롭지 못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고 손가락질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그러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그리스도인은 손양원 목사님에게 주셨던 사랑의 씨앗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소망이 있는 것이 아닐까? 세상 사람들 조차 그리스도인이 예수그리스도와 닮아 살아가길 바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속에서

멕켄지, 우찌무라 간조 그리고 스미스클라크 선교사까지 그 이외에도 그리스도에게 영향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 가장 중요한 예수그리스도에게 영향을 받았던 손양원 목사님과 같이 우리또한 예수그리스도를 닮아 살아가는 귀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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