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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F소나타 2.0 터보 시승기(현대의 실수 소나타편! LF SONATA TURBO)

Car Story/시승기

by jesusmate 2015. 3. 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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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소나타 터보(2.0) 시승기

 

-현대의 실수 소나타편-

 

LF SONATA TURBO 2.0

 

 

 

 

얼마전 기사를 통해 LF 소나타 터보가 뜨거운 감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대에서 아쉬웠던 MDPS 방식이 제네시스에 사용된 R-MDPS가 채택되고 기존 소나타 보다

서스펜션이나 브레이크에 조금더 신경을 쓴 모델이다.

(물론 그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약 4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올라프가 얼마전 입양한 레이를 타고

잠실에 있는 현대자동차 시승센터로 고고

 

마침 주차하고 보니 옆에있는 차가

우리가 시승할 LF 소나타 터보였따.

 

개인적으로 이마가 튀어나온 차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소나타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를 두루두루 가지고 있었다.

특히 아슬란과 비슷하게 생긴 면모덕분에

이게 아슬란인지.. LF소나타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그 옆에보니 엑센트 시승차도 있다

 

 

 

 

사무실에 들려 보험 등 기본적인 동의서를 작성해주고

잠실 시승센터 시승코스를 안내 받았다

 

코스를 보니 시내 주행과 고속 주행을 겸하는 코스였다.

덤으로 우리가 함께 간 카마스터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자유롭게 이동하고 싶은 경로로 이동해보라는 여유까지~

덕분에 신형 LF소나타 터보를 실컷 주행해 보았다

 

 

 

 

 

우리가 이동한 코스는 잠실 - 구리 - 팔당입구까지였다.

도심을 지나 고속화 국도에서 미친듯이 달리는 벤츠 E클래스와

포르쉐와도 함께 달려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주행감각이 너무 좋았다.

일단 주행모드 ECO는 전형적인 현대 기아차의 에코 모드와 느낌이 비슷했고

노멀은 편안한 중형차의 감각이였다.

 

하지만 스포츠로 주행모드를 바꾸자 360도 바뀐 이녀석의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일단 페달과 핸들의 감이 달라진다

 

확연하게 느껴질만큼 페달은 가벼워지고 핸들은 무거워진다

더불어 서스펜션도 이를 감지하는 듯 달리기 좋은상태로 운전자의 신호를 기다리는것만 같았다

 

 

 

 

실용구간안에서는 일반모드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지만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때면 스포트 모드에 패들 시프트를 조금만 사용하면

사실 패들을 사용할 겨를도 없이 민감하게 엑셀레이터가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듀얼 배기의 뒷태가 너무도 이쁘게 나와서 마음이 설렜다.

기아차의 디자인이 그동안 혁신적으로 예쁘게 나왔다면

이젠 현대의 차례인듯...

난 쉐보레 빠였는데 이녀석을 몰아보니 LF소나타 터보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전면 범퍼에 DRL은 안개등과 함께 사용된다.

이마가 튀어나온 저 디자인은 정말 마음이 설렌다

시승내내.. 이거 그냥 살까... 살까....

이런 마음?ㅋㅋ

 

 

 

 

 

 

듬직해진 덩치와 모습은 예전 소나타 등급보다는 훨씬더 업그레이드된게 아닌가 싶다

 

예전 소나타 마르샤 그랜져의 시절.. 마르샤 급 이상? 하지만 그랜저의 웅장함보다는 조금 못미치는

그런 포지션이 아닌가 싶다.

(실내 내장재가 고급차의 고급스러움은 없지만 젊은 감성을 보여준다. 기아차처럼)

 

 

 

 

 

백미러의 라인도 정말 예쁘게 잘 빠졌다

심지어 도어 손잡이에는 도어핸들 포켓라이트라는 라이트도 들어온다.

물론 옵션이지만 세심한 배려..

 

예전 각그랜져 시절 열쇠구멍에 라이트가 들어오던 그런 감성이랄까.. 이젠 스마트 시대니까!!

 

 

 

 

 

본 시승차량은 풀옵션 사양이라 모든 옵션이 다 들어있었다.

차선이탈 경보장치나 차선변경시 사각지대 경보 장치등 센서류와

소나타 터보의 기본사양인 18인치 휠을 보니

이녀석은 달리기를 위한 차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실내 모습은 BMW 카피같다 등등 말이 많았지만

정갈하게 잘 다듬어진 모습이다.

이전에 이야기 했지만 고급차의 고급스러움은 없다

 

얼마전 시승한 520d의 경우 실내가 매우 고급차 스러웠는데.. 이 녀석은 그런 고급스런 모습은 없다

인조가죽시트에 있는 스티치도 옵션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크게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버킷시트로 착석하는 느낌은 좋다

 

더욱이 6천만원이 넘는 520d에도 없던 동풍시트는 이녀석은 있다!..ㅋㅋ

  

 

 

 

 

 

앞좌석도 상당히 편안하게 조정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뒷자석이 매우 넓었다.

달리기 시작하면 앞으로 나와 있다가도 스스로 등이 뒤로 밀리기 시작한다

 

 

 

 

 

1Cm 작아진 D컷 핸들은 그립감도 좋았다

 

 

 

 

공조장치와 오디오, 네비게이션

개인적으로 시계가 조금만 더 고급스러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에 비해 시계가 좀 빈약해 보임!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장착된 녀석이라

파노라마 선루프 스위치와 실내등

 

 

 

 

뒷자석 스위치도 이렇게 깔끔한 모습

열선도 있네..ㅋ

 

 

 

 

마음에 들었던 옵션은 에쿠스 같은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커텐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에쿠스는 자동으로 작동되지만 이녀석은 수동이다.

그리고 뒷자석에만 있다.

 

내가 뒤에 탈일은 없으니.. 이건 가족을 위한 옵션이란거..

 

영업사원도 말한 부분이지만 앞좌석에 커텐이 있는게 더 유용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리어 커튼은 자동이다!

 

 

 

파노라마 선루프 장착 차량이라 뒷좌석 실내등이 이렇게 나온다.

그랜져에 있는 독서등같이 있는 이 조명은 차를 고급스럽게 보이게 한다

 

 

 

 

리어 송풍구와 시거짹!

뒷좌석을 많이 배려한 소나타 터보

 

 

 

 

뒷좌석의 레그룸이 매우 넓다

앞좌석을 앞으로 많이 당긴것도 아니고 현재 주행중에 앞좌석엔 사람이 타고 있음에도

뒷자석이 이렇게 널널하다니~~

 

 

 

 

 

인조가죽의 스티치

가죽의 질감이 조금더 좋았다면 그리고 실이 조금더 붉은 색이라면 어떨까 싶다

어중간한 오랜지~ 노노

 

 

 

 

 

뒷좌석 컵홀더, 생각해보니 이거 꽤 유용한듯..ㅋ

빈 공간에 오픈 포켓이 있으면 더 유용할 듯

너무 많이 바라는건가?

 

 

 

 

스키나 보드를 실을 수 있게 트렁크와 연결된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여니 개방감이 꽤 좋다

현대 기아의 파노라마선루프 말은 참 많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개방감도 좋고 오픈 했을대 윈드쉴드와 같은 세세한 부분이

신경을 많이 쓴것 같다. 전체적인 품질만 좋고 잔고장만 없다면 유용할 듯 싶다.

(와장창 깨지지만 않는다면야....)

 

 

 

 

공조기와 오디오를 보면 상당히 심플하게 잘 구성되어있다는 느낌이 들고

최고등급이므로 듀얼에어컨이다

 

좌우 통풍시트나 열선 핸들 열선 모두 중앙 공조기에서 작동된다

 

 

 

 

 

 

사진으로 보니 핸들이 정말 작다

 

 

 

 

 

후방카메라는 핸들과 연동이 된다.

핸들을 이리 저리 돌리면 주차라인이 이리저리 허리를 돌리기 시작한다

순정네비가 좋은 이유!

그런데 실제보다 조금 가깝게 느껴진다

 

 

 

 

사진으로보니 블루라이트가 예브게 나왔다.

실제론 현대차 고유의 블루 라이트 색감!

 

 

 

 

 

조금 흔들려 아쉽지만 계기판의 시안성도 좋다.

 

 

 

이번에 시승한 LF 소나타 터보는 정말 하나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좋았다.

고급차라서가 아니라 주행 능력이 그렇게 느껴졌다.

 

외제차와 비교하자면 520d 같은 차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라면

괜찮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소나탄데 그정도가격? 이라고하면야 비싼 느낌이 있지만~

 

 

 

 

총평

 

디자인 :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실내외 디자인) 

성능 : ★★★★★ (주행성능은 최고~)

핸들링 : ★★★★★ (기존현대 기아차를 잊게해줌)

소음 : ★★★★☆ (조용하지만 약간의 딸딸거리는 인젝션소리가 들림)

진동 : ★★★★★ (진동느끼기 힘듬)

가격 : ★★★☆☆ (옵션차이는 있지만 소나타치고는 비쌈)

연비 : ★★☆☆☆ (터보차져가 들어간 차치고는 괜찮지만 일반적인 주행시 10 Km 내외의 연비는 조금 아쉬움!)

 

 

 

이번 시승기에 도움을 주신

 

현대자동차 신천판매대리점 채명진 카마스터님께 감사드립니다~

 

p.s 정말 부담없이 시승해 볼 수 있게 배려해주시고 차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네요~ 현대자동차에서 차량을 구매한다면 한번 연락드리고 싶네요. 혹시라도 소나타 터보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다른 현대 차종 구매계획이 있으시다면 현대자동차 신천판매대리점 채명진 카마스터(010-8818-7766)님께 연락드려 보세요~ 

 

(시승때 처음 뵈었지만 참 좋은 인상을 받았네요!! 부담없이 시승하게 해주신 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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