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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터보 출고기! (흰뚱이 출고기!!)
Kia Ray TCI
그랜져가 이것저것 리스토어로 수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돈이 들어갈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국산차 부속의 수명이 너무 짧아 교환을 해도 금방 망궈지는일이 다반사로 생겨났다.
부속을 제작한지 너무 오래된 탓인듯 하다
소모품 교환 시즌이 다가와 수리를 해서 계속탈까
중고차를 살까..
신차를 구입할까..
고민에 빠졌다
중고차시장에 가서 찾아본 차종은 기아 뉴프라이드 디젤이였는데
490~800만원정도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었다.
물론 저렴한 것은 기본 옵션에 주행거리가 좀 있는 차량들..
엔진소리도 좋고 해서 중고차로 마음이 기울때쯤..
우리 뿌르뿌르가 저 할아버지 같은 은색은 정말...노노
라는 말에 집으로 돌아가던중 기아차를 들렸다.
그리고 20분뒤.. 우리는 계약서를...작성하고 있었다..
그거슨 바로 레...이....
레이다!!
원래는 레이 럭셔리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나마나 이것저것 작업하려는 내자신이 떠오르고
경차의 답답한 출력을 생각하니
그냥 터보 풀옵으로 가기로 결정!
가격은 후덜덜했지만 그냥 가는거다
왜? 경차니까..
그리고 사업상 레이는 여러 장점이 있으니까!!
그리고 한 3~4일을 기달려 출고일이 잡혔고
우리는 길들일겸.. 여행겸..
레이를 찾으로 갔다!
서산 동희모터스로!!
올라프 레이 터보를 타고..
가는중에
포르쉐도 만나고..
기아차 공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출입사무소에서 방문 확인을 하고
출고장으로들어갔다!
원래 우리가 원했던 색상은 메탈그레이였다.
계약도 메탈그레이로 했다.
메탈그레이 레이 터보 프레스티지 풀옵!
(차종은 뿌르뿌르가 결정했으니 색은 내가 결정!)
준비된 차량을 검수하던중... 도장 불량을 발견..
말로만 듣던... 신차 결함을 발견할 줄이야..
큰 문제는 아니였지만
운전석 뒷좌석 창문아래 검정색 점으로 먼지가 들어간채 클리어 도장이 된
불량은.. 길이길이 내눈에 띄일게 분명해 보였다.
바로 처리는 불가능하고 몇일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이런... 이미 그랜져는 폐차장으로 가고 있을거고..
난감한 상황.
혹시 다른 차는 없냐물어보자 메탈그레이 같은 옵션의 차량이 없다.
그럼 혹시 색상 변경은 가능한가 물어보았다!
그런데!!
그런데!!!
가능하단다!!
(출고시 불량이 발견된 차량은 자기들도 출고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책임감을 느꼈다!! 좋아좋아)
그래서 흰색으로 변경! 이거슨...우리 뿌르뿌르가 갖고 싶어했던 색!
한 한시간정도 준비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여
우린 밥을 먹으로 갔다!
시내 근처에 있는 육쪽마늘로!
생각보다 맛나고.. 건강식이였음!
1시간 여가 지나 다시 출고장으로 들어오니
하얀색 레이가 준비되어있었다
우리가 마지막 출고 순서라
깔끔하게 확인하고 검수까지 잘 마쳐놓았다!
이리 저리 둘러보다도 흠잡을 곳은 없었고
직원이 너무너무 친절했다
맘에 들어 맘에 들어
날아갈것만 같은 저 자태
귀엽다
풀옵이므로 모든 옵션이 다 들어갔다.
네비만 빼고.
네비는 올라프가 준 아이나비 R11 air 를 매립!
그로 인해 안드로이드 어플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출고시 센타페시아는 이렇게 되어있었고
조수석 데시보드에 보면
출고 사진을 찍어서 포켓포포로 뽑아 주었고
직접 서산공장에서 찾은 네잎클로버를 예쁘게 코팅해서
안전운행 하라며 건네준 직원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신차에 함께 타서
새로운 추억 우리만의 추억을 남기게 된 새차로
함께 출발하였다.
내일은 선팅과 네비 매립을 하겠지?
^^ 이상 기아 레이 서산공장 출고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