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렘교회

[060704 주일학교 설교] 우리의 믿음

jesusmate 2009. 7. 12. 20:27

누가복음 10:38-42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의 믿음

여러분 반가워요. 이제 기말고사결과도 나오고, 정말 방학이 다가오나봐요. 여러분들은 방학이 오면 무슨일을 하고싶은가요? 하루종일 스타하기? 오..좋다.. 그것도 한번 하자.. 놀러도 가고 싶고 물놀이하러 가고 싶기도 하죠? 아마 이건 우리 수련회가서 할것 같아요. 공부하기? 아무도 없나? 아마도 지금부터 방학계획을 세워두면 아마도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이 모든 계획에는 중요한 한가지가 있어요. 바로 무엇을 먼저해야 할지 순위를 정해야 해요. 방학이라도 하루에 책한권은 꼭보겠다. 다음학기 공부를 미리 해보겠다. 그리고 나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그리고 나서 십자수를 해야겠다. 이번방학은 미리미리 방학계획을 세워 꼭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컴퓨터 게임만 하지말고 컴퓨터 자격증도 한번 따보고, 성경타자도 좀 쳐서 1독해보고, 다음학기에 올백도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말씀에 마리아와 마르다가 나와요. 예수과 제자들이 여행중에 어떤 마을로 들어가게됐어요. 그때 마르다라는 한 여인이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게 됐어요. 그 마르다에게는 한 동생이 있죠? 이름이 뭐에요? 맞아요 마리아에요. 여러분들 집에 여러분들이 존경하는 사람이 왔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할껀가요? 음.. 아마도 차대접하랴~ 머하랴~ 물론 부모님들이 하시겠지만 분주할거 같아요. 마르다도 예수님이 집에 오셨으니까 정신없이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동생 마르다는 가만 앉아서 예수님 말씀만 듣고 있는 거에요. 아마도 여러분들이였다면은 이랬겠죠.. 야!!!!! 넌 왜 그러고 이써!! 너도 와!!! 아닌가? 하하 마르다는 슬슬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예수님에게 이렇게 물어봤어요. 예수님 저혼자 이렇게 접대 준비를 하는데 접대란 손님이왔을때 차도 가져오고 과일도 가져와서 대접하는걸 말해요. 혼자 준비를 하는데 제 동생 마리아는 아무것도 안하는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세요? 마르다는 예수님이 마리아를 꾸짖으시길 바랬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오히려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어요. 마르다야.! 너는 너무많은 일 때문에 걱정하며 안절부절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 뿐이다. 마리아는 그 좋은 쪽을 선택했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친구들은 이 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친구들과 장난치고 떠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가요? 아니면 설교시간에 설교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음성을 기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가요? 예수님은 이 말씀으로 여러 가지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세요. 우리가 무엇을 하던간에 그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그 중요한 일을 마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거에요. 학교에서는 공부할 때 공부하고 놀 때 놀줄아는것이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일이고 교회에서는 말씀들을때 한자도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듣는것이 가장 현명하고 바람직한 일인것 같아요. 오늘은 성가대를 해야하니까.. 난 할 일 다했어!! 성가대 때문에 바빠서... 바이올린 때문에 너무바빠서.. 플릇 때문에 예배못드리겠어요. 스타가날부르네요...이렇게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 뒤에 우리 예수님께서 부르고 계신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번 여름방학도 그렇게 알차게 계획을 세워 방학이 시작하고 끝날때까지 꼭 무엇인가 이루어 내서 가장 방학을 알차게 보낸친구들은 전도사님이 특별 선물을 준비할께요.. 기도할께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우리가 무엇에 마음을 두고 무엇에 우선순위를 둘 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다른것에 정신이팔려 하나님을 만나는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님 도와주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