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렘교회

주님 뜻대로(2010.3.7)

jesusmate 2010. 3. 12. 15:36

마태복음 7장 13 - 21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주님 뜻대로

친구들 안녕하세요. 한주간 잘지냈나요? 소문에 의하니까 여러 친구들이 몸이 아프다고 조퇴하기도하고, 이마에 꾀병 이라고 크게 써붙이고 다니는것 같아요. 신학기 병인가봐요. 혜린이는 전도사님이 병원에서 의사선생님한테 주사 큰거 한 대 꽝놔달라고 한다니까 글쎄 병원 의사선생님 방문을 잠궈 버렸어요,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우진이는 학교에서 말을 한마디도 안하고 왔데요. 다들 새학기라 힘들죠? 맨날 놀다가 학교가려니 적응이 잘 되죠? 그래도 빨리 적응하고 열공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우리친구들이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전도사님이 한번 설교한 적 있는 내용이에요.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 있어요. 어떤 길이죠? 좁은 길과 넓은 길이있어요. 넓은 길은 다니기도 편하고, 보기도 편해요, 그리고 그곳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많죠. 하지만 좁은길은 그렇지 않아요. 좁은길은 다니기도 힘들고, 때로는 몸을 최대한 웅크리기도 해야하고, 다른사람과 부딧칠까 염려하기도 해야하고, 또한 그길로 다니는 사람또한 많지 않아요. 그런데 왜 전도사님이 이 두가지 길을 이야기했을까요?

우리친구들 오늘 말씀을 한번 볼까요? 13-14절 말씀이에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쉽게쉽게 그냥 대충 살아가지뭐 하는 친구들이있고, 나름대로 꿈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서 살아가는 사람이있어요. 전도사님이 우리 친구들 나이때에 가장큰 유혹이 무엇이였는지 알아요? 지금은 티비만 켜면 만화가 나오고, 인터넷으로 다시보고 다운받아 볼 수 있었지만 전도사님 어릴땐 그렇지 않았어요. 주일 오전 예배시간때 한주중 한번도 보지 못한 재미있는 만화가 했었어요. 유혹이였어요. 교회를 땡땡이치면 이 만화를 볼 수있는데 하고요. 우리친구들도 주일 아침이되면 유혹이있죠? 교회안가고 티비볼까? 인터넷좀 할까? 졸린데 더 잘까? 유혹이있어요. 13절에 넓은길로 가는 것은 바로 이런것을 말해요. 우리가 좀더 쉽고 좀더 즐거운 것을 찾아서 예배대신 친구들과 놀기, 놀러가기, 잠더 자기.. 이렇게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그건 바로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이에요. 그럼 좁은 길은 어떤 길일까요? 좁은길은 다른친구들은 놀러갈지라도 나는 내 중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 드려야해! 졸립지만 일어나서 교회가야지.. 10분만 일찍 일어나서 친구 데리고 교회가야겠다. 이런 사람은 생명으로 가는 좁을 길로 가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가 그 두가지 길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 있는것 같아요. 우리가 그 길의 인도자가 되어 보는거에요. 우리친구들은 어떤 인도자가 되길 원해요? 생명의 좁은길로 인도하는 인도자인가요? 멸망의 넓은 길로 인도하는 인도자 인가요? 하나님은 우리 친구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다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친구들이 되길 원하실 거에요.

그럼 우리가 어떻게 생명으로 인도하는 자와 멸망으로 인도하는 자를 구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는 자는 마치 동화의 한 내용과 같아요. 우리친구들 어릴때 읽었던 동화 이리와 7마리 아기 염소라는 동화 알아요? 어느날 이리가 아기염소를 찾아오죠? 엄마 염소는 장보로 시장갔어요. 이리가 어떻게 하나요? 마치 자신이 염소의 엄마인것 처럼, 얘들아 엄마란다~~ 엄마야~~ 이러면서 유혹하고, 자신의 검은 손발을 감추기위해 엄마 염소처럼 변장을 하고 아기 염소들을 유혹하기도해요. 우리친구들 생명으로 인도하는 자와 멸망으로 인도하는 자는 이와 같아요. 우리친구들이 살아가면서 생각해야할, 고민해야할 가장큰 문제중 하나에요. 멸망으로 인도하는 자는 마치 자신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거룩한 사람인것처럼 변장하고 있지만 그 속마음은 자신의 욕심과,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꽉 차있는 거에요. 우리가 속아 넘어가면 안되요. 우리친구들 우리 속담에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뭐난다고하죠? 팥나죠? 콩을 심었는데 팥이 나고 팥을 심었더니 콩이 난다면 그것이 정상일까요? 이상하죠? 그건 말도안되는 말이에요. 친구들 멸망으로 인도하는자에게 인도당한 사람은 끝까지 멸망으로 인도당하는거에요. 하지만 생명으로 인도하는 사람을 따르는 사람은 생명으로 인도 당하는 거에요. 이처럼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어요.

새학이 우리가 친구들을 사귀어요. 하지만 때론 우리가 분별을 할 수 있어야 해요. 어떤 분별을 할 수 있어야 할까요? 선과 악의 분별, 멸망인지 생명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해요. 오늘 말씀에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아름 다운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고요.

우리친구들 겉으로 보이는 모양만 하나님을 찾거나, 착해보이거나, 선해보이거나, 멋있어 보이지 않는지 우리가 잘 판단해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했어요. 우리친구들 모두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생명으로 인도하고 생명으로 인도받는 친구들 되길 바래요. 누구의 뜻대로? 주님의 뜻대로!

친구들 한학기 목표를 다 세웠나요? 전도사님도 목표를 세웠어요. 하루에 영어단어 몇 개외우고, 섹소폰 연습은 얼마를 하고, 책은 얼마를 보고, 하나님말씀 공부는 어떻게하고, 말씀을 어떻게 볼지 계획을 세워봤어요. 그리고 조금씩 실천해 가려고 노력중이에요. 친구들 우리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이 자리에있는 전도사님까지도 서로 서로 생명으로 인도해줄 귀한 친구가 되길 바래요. 그걸 뭐라고 하는 줄 알아요? 바로 동역자라고 하는거에요.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이니 모두가 다 동역자에요. 우리 동역자끼리 서로 새학기를 위해 기도해주고, 서로 부족함을 도와주었으면 좋겠어요.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