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ㅋ와 함께!!
남산을 가다!!
사랑하는 사람과 남산에 갔었을때였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까워보이는것 같으면서도 먼것 같기도한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었어요..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던 중 어떤 할머니가 뻥튀기를 팔고계셨어요..
학생 위에 올라가면 비싸자너~
뻥튀기 하나사줘~
계단을 헉헉거리며 오르던 중이여서 사실뻥튀기는 눈에들어오지 않았어요..
어느정도 더 올라갔을 때
우리는 서로 아까 할머니의 뻥튀기를 사지않은것을 후회하고 있었어요..
내려갈때 뻥튀기 꼭하나 사드리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마음에 행복함이 생겨났어요... 마음이 너무 예뻐서.. 기뻤어요..
그렇게 남산에 올라가서 서울을 내려다보니
사랑하는 사람이 더 예뻐보였고.. 이사람과 함께한다는 사실이 행복했어요.
아마도 그 야경은 잊을 수 없을거에요.
수 없이 달린 자물쇠를 보며
나는 내 마음속에 자물쇠를 채워 버렸어요
바로
이 여자 정말 괜찮은 여자니까 놓치지 말아야지...
결국 우리는 남산을 내려오며 뻥튀기를 샀어요
한봉지에 천원...
비싸게 팔지도 않는 뻥튀기에 마음이 짠했어요....
그리고 할머니의 순수함은 마음을 따뜻하게 했어요
나는 그 뻥튀기를 아직 먹지 않고 차에 가지고 다녀요
비록 천원짜리 뻥튀기지만 나에게 값진 선물을 선물해주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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