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조 뒷 휀다 방음기...

우리 레조는 이상하게 타이어 소음이 크다...

길이 안좋거나하면 어김없이 이상한 소음이 들린다..

가끔 이건 엔진소리만 아니지... 디젤이랑 뭐가 달라!! 이런 불평이 나올때도 있다..

그래서... 마음먹구... 방음자재를 샀다..

비용은 20,500원!! 지마켓에서 자재를 샀다.

이제 차를 부술 준비 완료..!!

얼마전 차분해를 위해 산 복스..ㅋㅋ 긴장하지마랏..!!

레조내부 볼트는 거의 17미리인것 같다.. 분해할때보면 우측 소화기부분만 조금 작은 사이즈인데.. 그쪽은 그냥 스페너로 푸는게 더 편하다.

요넘이 그 17MM짜리 안전벨트 볼트다... 푼다 풀어..

낯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때문에... 전혀 시간이 없기때문에...그래도 행복하다.. 초딩전도사.ㅋㅋ 
야간에만 작업이 가능하다... 고민해보다가.. 저녁엔 잘안보이고 요즘은 추우니... 사실 레조가 실내가 커서인지 좀 춥다... 그런데 방음을하면서 왜 추운지도 알았다.....
그래서 고민좀 하다 1분만에 결론을 지었다.. 나홀로 레조캠핑카를 꿈꾸고있어서... 레조에서 꼭 전기를 쓰고야 말겠다는 아주 기특한 생각에 아버님이 사신 차량용 인버터를 내가 먹었따...꿀꺽... 그놈으로... 스텐드 등을 켰다...ㅋㅋ 나중에 이것도 그냥 매립을 시켜버릴까 생각중이다.. 인버터를..ㅋㅋ 그냥 집처럼 콘센트를만들어 버릴까...ㅋㅋ  환하다!! 환해!! 잘보인다..아싸.. 난 3열을 띄었기때문에 2열을 앞으로 최대한 밀로 작업을 하니 넓고.. 그냥 잠자고 싶은 생각도들었다.. 앞에선 dmb가 나오고 히터나오고...불도 켰고... 주위의 시선은 상관없다!!

왼쪽 부터 뜻기시작했다.. 왼쪽은 볼트1개 나사 4개를 풀면된다.. 장소는 레조 정비지침서에 나와있다.. 위치는 개는 잘보이는데 1개가 숨어있다. 바로 파인 곳... 그곳에 보면 있다.. 반대편은 소화기 거치대를 뜻고 나머지는 좌측과 같다...휀다 뒷부분... 그래서 시작한거다.. 윗사진처럼 실내 프레임에 구멍이 많다보니 추운가보다..

붙이기 시작했다.. 사실 실내가 자꾸 부직되서 부식부위를 뜯고 방청윤활제를 좀 뿌려둿다가 주위를 잘 닦고 작업했다.. 먼지가 있으면 안붇는다.. 잘 닦고 히타를 잘틀어 말리고 작업하길바란다.. 윗부분은 아랫 사진 정도만 덮었다.

이렇게 붙이고 바닥도 연결부위는 다 붙였다. 스페어쪽은 붙이지 않았는데.. 뭐 별로 중요하진 않는것 같다.. 스페어 구멍만 빼고 그 주위는 다 붙였다.

오른쪽 소화기를 뜯어낸 부분이다. 저기를 풀면된다. 나사위치는 다 똑같다.. 오른쪽이 소화기땜에 조금 많을 뿐... 나사안쪽에 보면 노란 부분이있는데 내장재안쪽에도 방엽처리된 방음 계란판 스펀지를 잘라 붙여주었다.. 잘붙여야한다... 잘못붙이면 조립하기 짜증난다..ㅋㅋ 

2만원어치 방음 판이 남았다.. 그것도 거의 절반주준...-_-;;; 잘라서 덕지덕지붙이는게 효율이 좋다해서.. 붙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진 않는다.. 뒷휀다 앞부분에보면 또 구멍이 하나 큰게있는데 거기까지 잘 붙여야한다..

그래야 소리도.. 바람도 줄어든다...

운전석 문짝은 교체이력이 있는 놈이라그런지.. 비닐이 없어서 저렇게 비닐을 붙이고 그위로 큰 판으로 다시 방음판을 붙여줬다. 조수석은 비닐이 있어 깨끗이 닦고 붙여줬다...

결과는 2만원 다이치고...너무 훌륭하다...-_-;;; 뻥 조금 보태서 아버지 그랜저모는 느낌? 이상하게 차가 조용해져서인지.. 느낌이..-_-; 새롭다... 하지만... 그만큼 무거워 졌으니... 짐은 좀 빼고 다녀야겠다..

^^ 작업시간은 전체다 2시간~3시간정도 걸렸다. 물론 전체는 아니지만 부위별로 뜯어본 경험이 있어 그정도 걸린것 같다... 그럼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