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이와 태음이의 결혼이야기 5편
(반년전으로...과거)
- 결혼준비와 신혼여행편 -
결혼준비, 분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가실 이야기
어떻게 새 살림을시작하느냐? 입니다..
가진것은 적은데 해야할것은 많은 상황속에서
할 수 있는 건 검색 검색 검색....
일단. 결혼준비 부터~
1. 웨딩준비!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 : 나우웨드(지인추천) 비용 : 195원
헬퍼비 : 2회 : 1회 스튜디오촬영(15만원)
2회 본식(20만원-웨딩을 구리에서 하게 되어 경기도권 추가금 5만원발생)
스튜디오 : 원본사진(25만원+수정본5만원) 마이퍼스트레이디 ~ 최고 ~
나중에 추가사지 (8장, 3.3만원씩 총 26.5만원)
헤어메이크업 : 부분가발(1회 촬영 : 10만원)
드레스샵 투어 : 2회(1회 3만원-6만원)
예식장 예약 : 구리 더시네마 예약금 30만원(이 부분 할말 이 많다...)
- 예식장 예약금은 나중에 식비 계산에서 빠진다. 없는 통장 잔고 가운데 30만원이 작은돈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양가 합쳐서 약 600여명이 왔다.. 장인장모님은 나중에 신혼여행비라도 보태라고 200만원 정도주셨지만... 정작 우리집에서는 절값(다 합치면 약 250만원정도 되긴한다.)이외에 받지 못했다.... 결국... 친구들이 낸 축의금(빈봉투로 돌아온)그리고 예약금은 고스란히 내 빚이 되어 돌아왔다..... 그리고 신부의 따가운 눈총도 받게되었다...
본식사진 : 50만원(선금+출장비5만원 = 총 55만원)
대충 기억에 남는 미리 준비해서 지출해야되는 비용만해도 380만원... 실제로 이리저리 알아보면서 그리고 발렛비 주유비 등으로 들어간 비용까지 합하면 4~500은 허무하게 날아간다..... 물론 신혼여행은 제외한....금액이다..
2. 신혼여행
신혼여행을 가라고 받은 돈으로...신혼여행... 혼자가야한다... 완전... 요즘 껌이 1000원하는 시대인데... 미리 알아본 신혼여행지 (발리, 보라카이, 세부, 푸켓)의 비용을 보니
필리핀쪽은 대추 130~150정도 푸켓은 200이상 들어가더라... 허니문 패키지...
거기에 체류 비용및 추가비용까지 생각하면 어마어마하겠지... 즉.. 결혼하고 남은 돈으로 신혼여행가야지하는 생각은 살짝 휴지통에 버리는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신부에게 여차여차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역시 태음이는 태음인 답게... 쿨한 결정을 합니다.. '나 뻔한 신혼여행은 싫거든? 남들 다가는데 안갈꺼야~' 그래서 아프리카도 알아보고... 거긴 더비쌈.ㅋㅋㅋ 결국 우리가 가기로 한곳은
터키~~~
꽃보다할매덕분에... 이승기 덕분에 더 유명해진 터키.. 사실 공부에도 도움이되고 여행도 가고 할 수 있는 좋은곳이라 태음이에게 엄청나게 감사했다.
위메프 검색.. 원래 100만원짜리 패키지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멍때리다.. 놓쳤다..
사실 카드 한도때매 하루이틀 미루다 놓친거지만.... 그리고 나서 대역죄인의 모습으로 태음이에게 사실을 알리려고 한 순간........ 위메프에 엄청난 패키지 가격이 떳다.. 무려 49만 9천원.. 물론 유류할증료가 38만원이긴 하다..
그래도
이전 패키지와 비교하면 약 4~50만원이 저렴하다. 항공사는 우즈백항공! 나중에 안거지만 타슈켄트에서 약 4~5시간 대기하는 시간이 있는데 경유해서 가는 바람에 고생은 좀 했지만 시간당 약 10만원은 절약한 샘.. 가이드가 친절히 설명해 줬다..ㅋㅋ 내가 생각해도 그런 듯... 아시아나로 가는것보다 30만원이상 싼데.. 궂이 아시아나 타고 갈 필요는 없겠더라.. 신혼인데 왜이렇게 고생해! 할 수는 있겠지만 우린 터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보고 느끼고 돌아왔다.. 흐뭇.. 아참 그런데 여행가면서 인솔자에게 들은거지만.. 이런 패키지는 성사가 될지 안될지 모르기 때문에 신혼여행으로 잘 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2월8일날 결혼하고 12일날 출발하긴 했지만 여행일정 자체가 캔슬되는 경우가 많아서.. 캔슬되는 위험이 없는 허니문 패키지를 이용하는 거라고~ 아무튼 우린 운이 좋았던 것... 나중에 또가고 싶다...
이용 가격은 1인기준
패키지가격 : 49만원
유로 인상분 할증 : 10만원
유류할증료 : 38만원
공동경비 : 80유로(약 12만원)
추가관광 : 150유로(열기구.... 정말 타고 싶었으나... 결국 바람으로인해 못탐... SAVE)
50유로(이스탄불 야경관람-고등어 케밥도 먹고 여유도 부리고 아주좋았음!!)
기타 경비 :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달러사용(유로보다 달러가 효율이 좋음), 그리고 하나 비바2체크카드를 발급해가서 시내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터키화 리라로 인출(100TL[리라]-약 5만원이 안됨) 가장 효율이 좋은건 리라로 환전하는 거다.. 그런데 국내에서 환전은 비싸니 달러와 유로준비 하고 왠만한건 하나비바같은 해외 인출가능 카드로 해외인출해서 사용하는 것이 갑!!!
대충 합하니 1인당 120만원+@ 둘이가도 250정도.. 선물사고 우리 먹을거 먹고 한돈이 한국와서 계산하니 20만원이 안된다... 엄청 먹었는데..... 터키 식비가 정말 쌌다!! 신혼여행에서 정말 많은 것을 남기고 돌아온 듯... 다들 놀라겠지.. 유럽을... 둘이.... 250에 그것도.. 7박 8일을...갔다왔다하면.....ㅋㅋ 그것도 터키 일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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